세월호 1주기 생존자, 죄책감에 자해까지
입력: 2015.04.13 10:00 / 수정: 2015.04.13 10:00
세월호 1주기. 세월호 1주기가 알려졌다. 세월호 1주기는 생존자들에게도 후유증을 남겼다. / 문병희 기자
세월호 1주기. 세월호 1주기가 알려졌다. 세월호 1주기는 생존자들에게도 후유증을 남겼다. / 문병희 기자


세월호 1주기 "유리창 안에 갇힌 200명의 눈망울"

세월호 1주기 추적 60분 방송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에서 세월호 1주기 후 유족들의 삶을 공개했다.

세월호 1주기 후 제주도로 이사하던 한 가족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가족 중 살아 돌아온 것은 여섯 살 난 지연이 뿐이었다.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생존자 역시 후유증에 휘둘리고 있다. 세월호 1주기 생존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정신적, 육체적인 사고 후유증으로 자해까지 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사람들이 유리창 안에 갇힌 것을 제가 봤기 때문에 그 200명의 눈망울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세월호 1주기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1주기 기억할게", "세월호 1주기 가슴 뭉클", "세월호 1주기 아이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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