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 시장, 한국 갤럽조사 대권 후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대권후보 조사 명단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름이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문병희 기자 |
이재명 시장 "처음이라 저도 당황"
한국갤럽조사 대권후보 조사 명단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름이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10일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처음이라 저도 당황"이라는 글과 함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시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장ㆍ군수 226명 가운데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을 거치지않고 대선후보 군에 곧바로 이름을 올린 한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시장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차기대선 지지도 이재명 8위 1%.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어떡하죠? 그러나 이런 거 신경안쓰고 가던 길 쭉~ 그냥 계속가겠습니다. 함께 가요 우리 이길을"이라고 말했다.
한국갤럽은 "매월 차기 정치지도자로 좋다고 행각하는 사람을 묻는 예비 조사에서 자유응답된 인물 중 여야 각 4위까지의 정치인을 선정해 조사를 실시했다"며 "야권에서는 그동안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외되고 처음으로 이재명 시장이 포함됐다"고 알렸다.
이재명 시장은 10일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처음이라 저도 당황"이라는 글과 함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