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최고위원, 정동영 전 장관 비난…"분열에 앞장서고 있는 현실"
입력: 2015.04.08 18:58 / 수정: 2015.04.08 19:58

추미애 최고위원, 정동영 전 장관 비난.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비난했다. /더팩트DB
추미애 최고위원, 정동영 전 장관 비난.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비난했다. /더팩트DB

추미애 최고위원, 정동영 전 장관 비난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1일 광주에서 2004년 총선 당시의 삼보일배를 되새기며 "아직도 당을 쪼개고 분열을 이끌었던 분들이 또다시 분열에 앞장서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 서울 조영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분열로 잃어버린 10년을 또다시 되풀이해선 안 되지 않겠는가. 분열은 희망을 만들 수 없고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없는 자살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정동영 전 장관과 천정배 전 장관이 열린우리당 창당주역임을 비난한 것이기도 하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지도자를 자처하면서 자기 먼저라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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