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라포티셀' 출시 1개월만에 10억대 매출 돌파
입력: 2015.04.03 14:16 / 수정: 2015.04.03 14:16

2000년대 초반부터 활성화된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전체 화장품 시장의 4% 수준. 매년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로 전체 화장품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중순 출시된 국제약품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라포티셀'이 출시 1개월만에 약 2,500처의 약국입점, 10억 매출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이뤄 주목받고 있다.

56년 R&D기술과 혁신적인 바이오 피부과학이 만나서 탄생한 스킨 솔루션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은 온라인팜이 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고보습라인 3종, 민감성라인 2종등 총 5종의 제품을 출시한 약국전용 브랜드이다. 대표제품인 세라마이드 하이드라 크림은 세라마이드 10,000PPM 함유의 고보습크림으로 피부 내 수분보유 및 피부 장벽강화를 돕는 제품이다.

국제약품(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은 "온라인팜을 통해 약국전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라포티셀이 전국 약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해 약국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직까지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제약기업은 없다. 그럼에도 제약사들이 본업인 의약품 개발 및 생산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침체돼 있는 영업환경 아래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약품의 '라포티셀'이 약국화장품 후발주자로써 이뤄낸 성과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기대되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

회사 측은 "앞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 더마코스메틱 제품군의 비중이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성장 전망은 뚜렷한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포티셀은 아직 시작단계로 선두업체들 만큼의 성과는 아니지만 향후 더마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팩트 | 이석희 기자 seok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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