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그는 누구? 황순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순원은 단편소설 '소나기'를 집필한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갈무리 |
황순원, 단편소설 '소나기' 집필
황순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순원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1915년 3월 26일 평안남도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태어났다.
1930년부터 동요와 시를 발표해 등단한 황순원은 이후 이해랑, 김동원 등과 함께 극예술 연구단체 '동경학생예술좌'를 창립했다.
시와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던 황순원은 월남 후 서울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1953년에는 장편 작가로서 그를 인정받게 한 소설 '카인의 후예'를 발표한다.
황순원은 1985년 발표한 산문집 '말과 삶과 자유'를 발표할 때까지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리고 2000년 타계할 때까지 소설은 더 이상 쓰지 않았으나 간간이 시작품을 발표하며 말년을 보냈다.
특히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는 현재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다.
황순원의 아들 황동규는 시인이자 영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