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합격 발표 금융감독원이 13일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1706명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
공인회계사 1차 합겹자 1706명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제50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1706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최저 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4.5점(평균 62.6점)이고,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20.34%로 집계됐다.
13일 알려진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를 성비로 보면 합격자 1706명 중 남자가 1243명으로 전체의 74.03%를 차지했다. 20세 미만의 최연소 합격자 1명과 45세 이상의 합격자도 2명이 포함됐다.
반면 여자는 443명으로 20세에서 40세 미만에서만 합격자가 나왔다. 35세 이상 40세 미만 합격자도 1명에 그쳤다.
합격자들 중 77.08%(1315명)는 대학 재학생이었다. 학원 등 학점은행제 출신 합격자도 0.47%를 차지했다. 또한 합격자의 79.48%(1356명)가 회계학과와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경상계열을 전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1차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2차 시험을 보게되는 인원은 총 2906명이다.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3.42: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험성적도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볼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소선발예정인원은 850명이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