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선 교수, 유인물 확인. 노정선 교슈가 김기종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채널 A 방송 캡처 |
노정선 교수.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
노정선 교수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와 연관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정선 교수는 김 씨가 미리 준비한 유인물을 건네준 인물로 김 씨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민중신학자'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하버드·예일 대에서 공부했고 유니온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40분쯤 리퍼트 대사가 세종 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식사를 시작하려는 순간에 25cm 길이의 과도를 휘둘러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바 있다.
이후 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김 씨에게 살인 미수·외국사절 폭행,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며 "국가보안법위반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