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티비' 인기 BJ들 수입도 만만찮아. 아프리카 티비의 BJ들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티비는 지난해 인기 BJ들을 모아 시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아프리카 티비' 여성 BJ, 미모에 끼까지 갖춘 1인 방송국

아프리카 티비 미녀 BJ들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 티비는 개인 방송인을 지원하여 광고수익을 나눠갖는 사업인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으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티비에서 활성화된 개인 인터넷 방송은 단순 취미로 하는 사람들 보다 전문적 직업으로 갖는 이들이 많다. 'BJ', '별풍선'이라는 신조어들이 생겨난 배경이다.

BJ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에서 미모는 큰 무기다. 남성 BJ들은 주로 우스운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게임, 스포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여성 BJ들은 주로 풍만한 몸매와 인형같은 미모로 주목을 받는 게 첫 단계처럼 여겨지고 있다. 아프리카 티비로 검색하면 주르륵 여성 BJ들의 노출이나 섹시 댄스와 관련한 기사가 뜨는 것도 그런 이유다.

아프리카 티비는 지난해 BJ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른바 아프리카 티비 4대 여신으로 불리는 BJ 김이브, 엣지, 박현서, 윰댕에게로 많은 누리꾼들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들은 아프리카 티비 방송화면과 마찬가지로 미모와 몸매를 뽐내며 무대에 올랐고 그중 BJ 윰댕은 대도서관과 함께 준비한 아유미의 '큐티하니' 노래에 맞춰 댄스를 펼친 바 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