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美대사 테러' 김기종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영장 신청
  • 신진환 기자
  • 입력: 2015.03.05 17:58 / 수정: 2015.03.06 11:19
싹 다 조사하겠어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종로경찰서=신진환 기자
'싹 다 조사하겠어'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종로경찰서=신진환 기자

종로서, '美대사 테러' 피의자 김 씨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 신청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테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피의자 김기종(55)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윤명성 종로경찰서장은 2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 씨의 휴대전화와 문자 송수신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오늘(5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내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행사에 참석했던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김기종으로부터 과도로 피습을 당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5cm 길이의 과도 외에 문구용 커터칼도 가지고 있었으며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김기중(55) 씨로부터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 채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일본 대사 시게이에 토시노리를 공격한 전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개성에 나무 심기를 목적으로 8차례 방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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