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일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장윤석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일행에게 제압을 당한 후 체포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YTN 방송화면 캡처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종로경찰사서 조사 중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행사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과도로 공격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장윤석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일행에게 제압을 당해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옛 통합진보당이 속해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 대해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허울이라도 '평화'를 내세웠던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테러'라는 극악한 방법을 선택한 데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김기종 씨가 교수라는 직함을 갖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다"며 "김기종씨는 1997년부터 십여 년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몰지각한 반미인사들(김기종 씨)에 의해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의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한다"고 비난했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