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할인. 삼겹살데이는 날짜에 3이 두 번 들어가는 '3월 3일'을 일컫는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 마틍에서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에 나섰다. /이마트몰 홈페이지 캡처

삼겹살데이, 온·오프라인 매장 돼지고기 할인 '강타!'

3월 3일, 날짜에 3이 두 번 들어가는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업계가 삼겹살 세일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롯데마트는 점포 영업 개시와 함께 기습적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 가격을 100당 990원으로 내렸다. 전국 106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삼겹살 데이 할인은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해야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의 선공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역시 가격 할인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마트는 100g 당 960원, 홈플러스는 990원에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역시 삼겹살데이를 맞아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와 양돈농협 판매장에서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980원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삼겹살데이 할인은 오프라인 마트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이마트몰은 3일까지 삼겹살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몰 삼겹살데이 홍보물에 따르면 국내산 등심덧살은 35% 할인된 가격인 300g당 4650원에, 목살 구이용 암퇘지 삼겹은 47%가 할인돼 500g 당 7300원에 판매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