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실상 핵보유국...미 '제한적 전쟁' 대비해야"
입력: 2015.02.26 09:57 / 수정: 2015.02.26 09:57
무시무시한 미사일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서 선제적 핵 공격에서 살아남아 즉각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에 근접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북한이 핵 위협을 가해올 경우에 대비해 제한적 전쟁 가능성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선중앙TV 방송 화면 캡처
'무시무시한 미사일' 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서 선제적 핵 공격에서 살아남아 즉각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에 근접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북한이 핵 위협을 가해올 경우에 대비해 '제한적 전쟁' 가능성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선중앙TV 방송 화면 캡처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제한적 전쟁' 대비해야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보고 제한적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신안보센터 밴 잭슨 객원연구원은 26일(현지 시각)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북한이 선제적 핵 공격에 살아남아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에 접근하고 있다"며 "핵 위협을 가해올 경우에 대비해 '제한적 전쟁' 가능성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한 간 화해를 독려하는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포용해야 하지만 북한의 제한적 군사 공세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조엘 위트 연구원은 북한이 현재 10개에서 최대 16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2020년까지 최소 20개에서 최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한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을 경우 미 본토의 안보 역시 위험한 상황이다.

현재 북한은 중거리 마시일인 노동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탄두 소형화 능력이 갈수록 향상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위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미 중거리 노동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 등은 북한의 사정권에 들어서 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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