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세 올라 금펀드 수익률도 '껑충'
입력: 2015.02.25 09:21 / 수정: 2015.02.25 09:42
시선 끄는 금(金)테크 현물투자 금시세가 상승하면서 금펀드 또한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S 방송 화면 캡처
'시선 끄는 금(金)테크' 현물투자 금시세가 상승하면서 금펀드 또한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S 방송 화면 캡처

현물투자에서 금펀드까지…다양한 금테크 '관심 집중'

최근 금시세가 오르면서 금펀드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몇해 전만 해도 금투자는 목돈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금은 투자성향, 자산규모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최근 스위스가 '최저환율제'를 폐지하는 등 글로벌 금융불안이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해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

가장 손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금 관련회사에 주식 직접투자를 하거나 금 ETF를 담은 재간접형 펀드(이하 금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금펀드는 국제 금가격에 연동되는 ETF에 투자 하는 것으로 소액투자자들이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펀드수수료는 상품에 따라 0.4~1.6%로 금ETF보다 비싼 편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운용계획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숭 있는 장점이 있다.

금ETF란 금과 관련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해 주식처럼 거래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소액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금ETF의 경우 현물보관에 따른 어려움이 없고 다른 금 투자방법에 비해 현물투자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매입 시 현물투자처럼 부가가치세를 낼 필요는 없으나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골드바의 인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골드바는 직접 매입한 후 적정 시세로 다시 되팔 수 있어 판매량이 높디. 또 금 관련 다른 투자상품과는 달리 배당소득세(15.4%)를 내지 않아도 된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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