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팔때! 캉카스에서 “당일 현금 처분 하세요”
입력: 2015.02.24 17:28 / 수정: 2015.02.24 17:28

경기불황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가구당 부채비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정경제에까지영향을 미치면서 생활패턴에 까지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이제는 구입이라는 소비 보다는 팔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자동차부터 스마트폰, 소형가전, 가구, 유아용품까지 중고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것도 이때문이다.


부를 과시하기 위한 사치품으로 취급되던 명품도 예외는 아니다. 고가 명품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이로인해 중고명품구매를 위한 중고명품쇼핑몰이나 중고명품사이트, 중고명품샵, 중고명품매장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허술한 중고명품 매매 시스템과 부족한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말하자면 중고명품을 팔겠다는 소비자는 많은데 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중고명품은 팔기전에는 어떤것을 알고 있어야 할까?


중고명품은 고정된 시세가 없이 제품의 상태, 연식, 구입시기, 구입처, 부속품, 고장유무 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시장의 수요와 공급 상태도 중고명품의 가치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다.


중고명품의 등급과 가격을 산정하는 국가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소비자로서는 불편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중고명품의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처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중고명품매입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 중고명품매입업체를 통해 정확한 감정을 받아야한다고 입을 모으며, “중고명품에 시세가 정해져있다면 브랜드와 제품명만 갖고도 수월하게 처분할 수 있겠지만, 동일한 중고명품이라고 해도 크고 작은 차이로 가격이 달라지며 감정가만이 존재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중고명품 처분 시 매입업체를 유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중고명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가치도 하락하므로 시간낭비 없이 빨리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전문적인 중고명품매입업체를 통해 즉시 제품 감정을 받은 후 현금으로 거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명품 전문 백화점 캉카스에 발길이 이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중고명품 전문 백화점 캉카스 관계자는 “중고명품가방 이나 중고명품시계, 중고명품지갑 등을 번거로운 과정없이 현장에서 현금으로 사들인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제품구매를 위한 고객은 물론, 제품 처분을 위한 방문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하며, “감정사를 충원하는 등 인력을 보강하고 있긴 하나 현금으로 중고명품을 처분하려는 고객들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밀려들면서 애로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명품보증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이 중고명품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80명 중 95%가 현금매매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현금매매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중고명품은 연식과 지속되는 제품출시로 인한 공급과잉 때문에 판매 시기를 놓치면 제품가치가 떨어져 가격이 하락해서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현금으로 바로 받고 팔면 빠른 시간내에 중고명품을 처분할 수 있어서 손해가 적기 때문에” 가(90.2%)'를 차지해 압도적이었으며. 그 외 '보는 앞에서 감정 및 가격책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믿을수 있어서가 (5.9%)', ‘위탁판매 수수료를 떼지 않아서’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국명품보증협회는 “명품을 구매할 때 현장에서 즉시 비용을 지불하는 것처럼 되팔 때도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제품을 감정받아 금액을 바로 지급받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한편, 고가 명품에 대한 실속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중고명품 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중고명품을 처분하려는 소비자라면 중고명품은 시세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필히 인지하고 전문 감정을 통해 정확한 가격을 산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