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곡성공장서 근로자 분신해 숨져
입력: 2015.02.17 09:15 / 수정: 2015.02.17 09:15
금호타이어 근로자 분신자살 16일 오후 9시 14분께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본관동 입구 앞에서 김모(45) 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더팩트 DB
'금호타이어 근로자 분신자살' 16일 오후 9시 14분께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본관동 입구 앞에서 김모(45) 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더팩트 DB

금호타이어 근로자 분신자살…회사와 마찰 추정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일하는 한 근로자가 분신자살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14분께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본관동 입구 앞에서 김모(45) 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이미 숨진 것을 확인했다.

김 씨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노조원으로, 평소 공정도급화에 반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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