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이완구 녹취록, 진선미 의원 "나중에 해명하겠다"
입력: 2015.02.11 21:03 / 수정: 2015.02.11 21:03

인사청문회 이완구 녹취록, 진선미 의원 질문 공세. 인사청문회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청문회 이완구 후보 녹취록 공개 동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진선미 의원(사진)은 나중에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인사청문회' 이완구 녹취록, 진선미 의원 질문 공세. '인사청문회'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청문회' 이완구 후보 녹취록 공개 동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진선미 의원(사진)은 "나중에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인사청문회' 이완구 녹취록…진선미 의원 질문공세 주목 받아

'인사청문회' 이완구 녹취록과 진선미 의원이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언론보도 개입 관련 녹취록 공개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이완구 후보자의 녹취록을 공개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여당이 거부하자 야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1시간 반 분량의 녹음파일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 때문에 인사청문회는 두 차례 정회하는 등 파행했다.

이완구 후보자의 녹취록 내용을 두고도 여야는 대립했다. 새정치연합 간사 유성엽 의원은 "'언론인들 내가 대학총장도 만들어주고 교수도 만들어줬다'고 말한 기억이 있느냐"며 녹취록 부분을 꼬집어 물었고 이완구 후보자는 "전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해당 녹음 파일은 한 기자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 보좌진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선미 의원은 녹음파일을 넘긴 기자에게 파일 공개에 대한 동의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나중에 해명하겠다"고만 답했다.

한편 진선미 의원은 인사청문회 질의응답 시간에 이완구 후보자의 병역의혹 등을 날카롭게 물어 많은 누리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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