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치소, 여성 전용 접견실 두 개 밖에 없어…
입력: 2015.02.09 14:54 / 수정: 2015.02.09 14:57

조현아 구치소, 접견실 사용. 조현아 구치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조현아가 수감된 남부구치소의 여성 전용 접견실 개수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남윤호 기자
조현아 구치소, 접견실 사용. 조현아 구치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조현아가 수감된 남부구치소의 여성 전용 접견실 개수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남윤호 기자

조현아 구치소, 변호사와 충분한 이야기 나눌 수 없어…'불편해'

조현아 구치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생활이 채널A '뉴스스테이션'에서 알려졌다.

'뉴스스테이션'은 7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시간이 없어서 자주 만나고 찾아뵙고 했다"며 접견실을 오래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된 남부 구치소에는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이 단 두 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많은 수감자들이 담당 변호사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불편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는 다른 변호사들도 공간 부족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해야만 했던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된 남부 구치소의 현황을 들은 누리꾼들은 "조현아 구치소, 접견실 더 만들어야겠네" "조현아 구치소, 여성 전용이 다른 점은 뭐지?" "조현아 구치소, 다른 사람이 오래 썼어도 기사화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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