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편도선 역할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치아!'
입력: 2015.02.03 20:40 / 수정: 2015.02.03 20:40
사랑니·편도선 역할. 사랑니와 편도선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니와 편도선은 불필요한 신체 일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중요한 장기라고 말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제공
사랑니·편도선 역할. 사랑니와 편도선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니와 편도선은 불필요한 신체 일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중요한 장기라고 말한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제공

사랑니·편도선 역할은?

사랑니·편도선 역할은 무엇일까. 사랑니·편도선 역할은 특별히 알려지지 않아 불필요한 신체 일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중요한 장기다.

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큰 어금니 가운데 세 번째 위치인 제3대구치를 말한다.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다. 보통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통증을 유발한다고 해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게 됐다.

사랑니의 원래 기능은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서 잘게 갈아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치아에 비해 퇴화현상을 보이거나 위축되기도 하며 기형일 때도 있어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다.

목의 안쪽과 코의 뒷부분에는 우리 몸의 바깥으로부터 침입할 수 있는 세균 등의 물질로부터 일차적으로 우리 몸을 방어하는 조직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큰 조식으로 대표적인 것이 편도다.

편도는 대개 5세 전후까지 점점 커지다가 그 이후에는 작아진다.

우리 몸에서 편도선이 하는 역할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면역계 일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편도선은 입과 코를 통해 들어와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 등의 외부 물질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며 이런 세균침범은 흔히 편도 자체의 감염도 유발한다. 그래서 감기 등을 자주 앓는 경우에는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어려워지는 문제를 겪기도 한다.

사랑니·편도선 역할에 대해 알게된 누리꾼들은 "사랑니·편도선 역할, 아 꼭 필요한 거구나" "사랑니·편도선 역할, 편도선을 알겠는데 사랑니는? 골칫 덩어리 같은데" "사랑니·편도선 역할, 편도선 기능이 상당히 중요하구만" "사랑니·편도선 역할, 사랑니 날 때 정말 아팠는데" "사랑니·편도선 역할, 아하 저런 기능이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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