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비행기록, 종전 137시간5분50초 넘겨. 세계 최장 비행기록이 세워졌다. 애드벌룬을 타고 무려 5261마일(8467km) 비행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장 비행기록이 다시 쓰여졌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유튜브 캡처 |
세계 최장 비행기록, 종전 137시간5분50초 넘겨
세계 최장 비행기록이 세워졌다. 애드벌룬을 타고 무려 5261마일(8467km) 비행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장 비행기록이 다시 쓰여졌다.
3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은 "미국인 트로이 드래들리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티우크챠에프는 헬륨가스 애드벌룬 '두 개의 이글스'를 타고 지난 25일 일본을 출발해 5261마일(8467km)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드벌룬에는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기록보관장치에 보낼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각종 장비가 설치돼 있다. 현재 '두 개의 이글스'는 태평양 연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이 드래들리와 레오니드 티우크챠에프는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나 미국에 상륙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사정으로 인해 경로를 변경해 31일 멕시코 본토에 착륙할 예정이다.
세계 최장 비행기록 종전 기록은 1978년에 세워진 137시간5분50초이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