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서쪽에서 뜨는 금성, 자전 속도 느려.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금성 소식이 알려졌다.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금성의 이유는 자전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금성, 자전 속도 느려 117일에 한번씩 일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금성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

지난 2006년 진행된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호주 시드니 천문대의 큐레티어 닉롬 박사는 "금성이 거꾸로 돌고 있다"고 밝혔다.

'샛별'로 불리기도 하는 금성은 지구와는 다른 방향으로 자전하기 때문에 해가 서쪽에서 뜨고 동쪽으로 뜬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또 금성은 자전 속도가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1년에 해가 두 번만 뜬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