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잎 효능, 위 질환 치료에 탁월. 민들레 잎 효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염증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민들레 잎 효능, 기관지염·소화불량에 효과

민들레 잎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들레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다.

민들레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염증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다. 특히 민들레의 쓴맛은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를 포공영이라 하여 해열, 소염, 이뇨, 검위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감기나 임후염, 기관지염, 임파선염, 안질, 유선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소변불리, 변비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또 뿌리와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 같은 물이 흘러서 민간에서는 최유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뿌리에는 베헨산과 같은 지방산과 이눌린과 타락세롤, 베타시토스테롤, 카페산이 들어 있다.

민들레를 나물로 먹을 때는 꽃이 피지 않은 연한 것을 골라 조리한다. 이때 민들레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하루 정도 담가 조리하거나,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먹기도 한다. 민들레 잎은 깨끗이 씻어 쌈을 싸 먹는 것이 좋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