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원장, 관리 소홀 불구속 입건
입력: 2015.01.18 10:17 / 수정: 2015.01.18 22:11

인천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17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송도=최진석 기자
인천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17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송도=최진석 기자

[더팩트|김아름 기자] 인천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관리 소홀로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오전 8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원장 A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그 결과 A 씨가 교사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를 인정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보육교사 B 씨가 지난 8일 네 살배기 원아의 뺨을 강하게 후려치는 등 원생들을 5차례에 걸쳐 학대한 정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폭행한 보육교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계획이며 문제가 된 어린이집은 곧 시설폐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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