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튜브' 엘레베이터 성추행男 응징하는 모녀
입력: 2015.01.15 11:29 / 수정: 2015.01.15 11:29

유튜브에 엘레베이터 성추행범에게 엄마와 딸의 응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녀의 복수 대상이 된 남성이 줄행랑쳐 웃음을 자아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에 '엘레베이터 성추행범에게 엄마와 딸의 응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녀의 복수 대상이 된 남성이 줄행랑쳐 웃음을 자아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오늘의 유튜브', 모녀의 한이 서린 복수 '무섭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유튜브에 올라온 '엘레베이터 성추행범에게 엄마와 딸의 응징' 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한 남성과 모녀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다. 딸의 손을 잡고 있는 엄마의 튜브탑 디자인 상의와 핫팬츠 패션이 돋보인다.

잠시 후 모녀는 먼저 엘레베이터에서 내린다. 남성이 '나쁜손'을 활용한 것은 바로 이때다.

유튜브 영상에서 모녀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것과 함께 문 쪽으로 다가온 남성은 오른손을 문 닫는 버튼 위에 올려놓고 왼팔을 길게 뻗어 재빨리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그러나 남성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왠일인지 문은 곧바로 닫히지 않았고 엉덩이의 접촉을 느낀 엄마가 뒤를 돌며 남성에게 돌진해왔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화가난 엄마는 들고 있던 가방과 손으로 남성을 수차례 때린다.

유튜브 영상에서 더 인상 깊은 것은 딸의 행동이다. 틈을 타 남성이 도망가려 하자 딸은 양팔을 벌리고 엘레베이터 문을 막았다. 남성이 문 쪽으로 향하자 모녀가 합세해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때린다. 두 여자의 한이 서린 복수는 남성을 당황하게 했다.

유튜브 영상은 모녀에게 맞던 남성이 결국 엘레베이터 밖으로 도망가며 끝난다.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녀 대단하다" "엄마도 강하지만 딸도 강하네" "나쁜 사람이 참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 엘레베이터 성추행범에게 엄마와 딸의 응징 (http://youtu.be/HPBbUhpGO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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