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전액 기부' 캐나다 123억원, 한국 1등은?
입력: 2015.01.14 16:35 / 수정: 2015.01.14 16:36

한호성(가명)씨는 2012년 로또 1등 당첨 이후 지금까지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로또리치 제공
한호성(가명)씨는 2012년 로또 1등 당첨 이후 지금까지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로또리치 제공

- 당첨금 전액 기부

캐나다에서 123억원의 복권 당첨금을 전액 기부한 부부가 화제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알렌 라지(75)와 부인 바이올렛(78)이 그 주인공이다. 결혼 36년차 두 사람은 지난 7월,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고 1등에 당첨, 1125만달러(한화123억원)에 당첨됐다.

우리나라 로또 1등 당첨자의 기부 사실도 알려져 화제다.

국내 대표 로또정보업체인 로또리치를 통해 2012년 1등 19억원에 당첨된 사업가 한호성(가명)씨는 당첨 후 4년이 흐른 지금까지 꾸준히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로또리치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선행을 밝히게 된 한 씨. 그는 “선행이라기 보다는 작은 도움이지만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프리카 난민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아이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전까지 5억원의 빚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첨금으로 빚을 해결하고 남은 금액은 노후를 위해 남겨두었다. 내가 로또 당첨으로 인해 희망을 얻은 것처럼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로또1등 당첨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말도 전했다.

한 씨가 기부소식을 전한 로또리치 사이트는 현재까지 총 31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알려졌다. 한 씨의 로또 1등 당첨사연과 인터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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