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 트위터에 '딸 안고 싶다'
입력: 2015.01.14 13:27 / 수정: 2015.01.14 13:27
황선이 구속돼 관심을 받고 있다. 황선은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황선이 구속돼 관심을 받고 있다. 황선은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황선, 개인 블로그에 '김일성 주석의 업적' 등 이적 표현물 보관해…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황선이 검찰에 구속된 가운데 황선의 트위터 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황선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딸의 학교 유인물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황선의 딸은 '방학동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쓰는 란에 '엄마와 만들기도 하고 싶다' '엄마와 놀고 싶다'를 적어 놓았다.


황선은 이 사진과 함께 "이 소박한 계획"이라며 "방학이 끝나기 전에"라며 구속영장실직심사를 받기 위해 집을 떠나는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황선은 "딸들은 곤히 자고 있겠지요"라며 "어젯밤 '엄마 힘내'하고 전화를 주더군요"라고 딸을 그리워했다.


황선은 "내일은 달려가 품에 안을 수 있기를"이라며 자신의 소망을 내비췄다.


황선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주권방송'과 신은미와 토크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또한 황선은 개인 블로그에 '김일성 주석의 업적' 등의 이적 표현물도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황선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열었던 신은미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10일 강제 출국 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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