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구촌교회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건물을 사용해왔다. /남윤호 기자 |
지구촌교회 화재, 경찰 "전기합선 등 여러 가능성 조사"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지구촌교회'
13일 오전 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지구촌 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를 시작한 지 2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건물 안에 있던 김모(39) 씨는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신도 6명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교회 건물의 2층 사무실 쪽에서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회 2층 천장 전등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합선 등 여러 가능성을 현장감식을 통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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