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비하인드] 윰댕, 김이브와 보컬트레이닝?…"우울증 앓았다"
입력: 2015.01.13 06:30 / 수정: 2015.01.13 06:20
BJ 윰댕이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송도=문병희 기자
BJ 윰댕이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송도=문병희 기자

[더팩트ㅣ송도=이철영 기자] BJ 윰댕은 아프리카TV에서 몇 안 되는 초대 BJ다. 아프리카TV가 요즘처럼 화제로 인기를 끈 데 한몫했다.

BJ 윰댕은 아프리카TV 4대 여신으로 꼽히며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엔 숨은 비결이 있다. 좀 더 좋은 방송을 위한 숨은 노력이 있다. 알려지지 않은 윰댕의 특별훈련은 무엇일까. 혼자도 아니다. 윰댕과 함께 최근 BJ 중 관심을 끌고 있는 김이브도 함께였다.

윰댕의 방송을 보면 유독 노래하는 모습이 많다. 정말 잘 부른다고까지 말하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엔 윰댕만의 숨은 노력이 있다.

윰댕은 더팩트 독자를 위해 직접 셀카를 찍었다. 그녀는 셀카를 잘 찍지 않아 어색했다고 전했다./ BJ 윰댕 제공
윰댕은 '더팩트' 독자를 위해 직접 셀카를 찍었다. 그녀는 셀카를 잘 찍지 않아 어색했다고 전했다./ BJ 윰댕 제공

윰댕은 “사실 좋은 방송 그리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보컬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남에 위치한 곳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김이브 언니와 함께 받았다. 강남에 있으면 다 좋은 곳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착각이었던 것 같다. 당시 트레이닝이 끝나면 얼마나 나아졌나 점검하기 위해서 김이브 언니와 노래방에 가서 체크했다. 노래에 영혼을 담는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웃음)”

방송을 오래 한 탓인지 말솜씨가 좋다. 방송에서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밝다. 하지만 윰댕에게도 상처는 있다. 그의 팬들은 알겠지만, 사실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비밀. 바로 건강이다.

윰댕은 남자 친구 BJ 대도서관과 지난해 12월 23일 아프리카TV BJ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당시 윰댕은 붉은색 밀착 원피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프리카TV 제공
윰댕은 남자 친구 BJ 대도서관과 지난해 12월 23일 아프리카TV BJ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당시 윰댕은 붉은색 밀착 원피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프리카TV 제공

윰댕은 “신장이 좋지 않다. 중학생 때부터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어느 날 기운이 없어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당장 입원하라고 했다”며 “병원에서도 콩팥 기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듣고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나. 멀쩡한데….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육체적 문제는 정신까지 아프게 했다. 윰댕은 입원과 치료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우울증도 앓았다. 하지만 방송은 멈추지 않았다. 얼굴은 망가졌고 몸과 마음도 아팠다. 죽음에 대한 공포로 힘들었다. 하지만 윰댕은 그가 좋아하는 방송에서 다시 힘을 얻었다.

그는 “방송을 할 때 나쁜 말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응원에 힘입어 몸도 마음도 나아갔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만약 그때 그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 거만해졌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꾸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cuba20@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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