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바이러스 원인에는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주로 꼽힌다. RS바이러스는 매년 유행하는데 그때마다 재감염률은 10~20% 정도이다. /YTN 웨더 방송화면 캡처 |
RS바이러스 원인, 매년 유행할 때마다 재감염률 10~20%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RS바이러스 원인'
RS바이러스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라고도 부르며 호흡기 질환을 주로 유발한다.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 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2세 이하의 유아들 95%가 최소 한 번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이다.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콧물, 코막힘과 인두통으로 시작해 코감기와 목감기 증상을 겪는다. 1~3일 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재치기나 미열을 동반할 수 있다.
RS바이러스 유행은 매년 일어나며 생후 몇 개월 내의 영아기에 발병률이 높다. 재감염률은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마다 10~20% 정도이며 놀이방, 어린이집 등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은 더 높다. 유행 시기에는 병의원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RS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곳에서 몇 시간 동안 살아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활동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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