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 항명한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김영한 민정수석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문병희 기자 |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항명한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 2014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활동해…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김기춘에 항명한 김영한 민정수석의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이 청와대 비서실 수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항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영한 민정수석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지시에 불응, 출석을 거부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9일 김영한 민정수석에 대해 "사표를 받고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항명한 김영한 민정수석은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해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법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영한 민정수석은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와, 대구, 수원 지방검찰청에서 검사장을 지냈으며 2011년에는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 법무법인바른 구성원 변호사에서 일하다가 2014년부터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활동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자신에게 항명한 김영한 민정수석의 사표를 받아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 김영한 민정수석의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항명 사태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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