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 왜 중요한가 보니
입력: 2015.01.07 17:37 / 수정: 2015.01.07 17:37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의 의의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문화재청 제공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의 의의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문화재청 제공

강진 청동보살좌상 보물 지정, 고려시대 불상연구에 '필수'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등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보물 제1841호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康津 高聲寺 靑銅菩薩坐像)'은 높이 51cm로, 윤왕좌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존 불상 가운데 가장 크다.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2002년 3월 19일 경내에서 공사를 할 때 발견돼 매장문화재로 신고됐다. 12~13세기 전라도 지방의 불교결사와 관련된 중요한 지역에서 출토되었다.

이 청동보살좌상은 아름다운 미소를 띈 표정과 자유롭고 편안한 윤왕좌의 자세, 정교한 조각법 등 고려중기 보살상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특히 얼굴의 사실적인 표현기법은 고려후기 불상의 중요한 특징으로 고려시대 불상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꼽히고 있다.

상세한 문의는 전라남도 강진군 문화관광과 061-430-3225로 문의할 수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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