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소 구제역 비상! '2011년 악몽' 재현되나?
입력: 2015.01.07 14:41 / 수정: 2015.01.07 14:41
안성 소 구제역이 발생했다. 안성 소 구제역은 6일 용인 돼지농가 2곳, 안성 한우농가 1곳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로 알려졌다./더팩트DB
안성 소 구제역이 발생했다. 안성 소 구제역은 6일 용인 돼지농가 2곳, 안성 한우농가 1곳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로 알려졌다./더팩트DB

안성 소 구제역, 악몽 재현?

[더팩트 | 이정진 기자]'안성 소 구제역 비상, 왜'

안성 소 구제역으로 경기도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안성 소 구제역은 6일 용인 돼지농가 2곳, 안성 한우농가 1곳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로 알려졌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

안성 소 구제역으로 인해 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천·용인·안성 등 구제역 발생지역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평택·여주·광주 등 6개 지자체 소재 전 축산농가의 가축과 분뇨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돼지는 향후 10일 간 출입이 금지되고, 분뇨는 30일 간 반출이 금지된다.

안성 소 구제역 확산을 위해 경기도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안성 소 구제역 확산 방지를 이해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안성 소 구제역 확산을 위해 경기도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안성 소 구제역 확산 방지를 이해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안성 소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소독방제차량 122대를 총 동원해 길거리 소독을 실시한다. 또 농가별로 담당 공무원 1883명을 지정 투입해 백신접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안성 소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2011년 악몽이 재현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안성 소 구제역은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이후 처음으로 양성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돼지에 이어 소에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 농민들의 불안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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