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버거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면버거가 화제가 되면서 경쟁사에서 판매되는 행운버거와 치폴레 윈터랜드 메뉴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홈페이지 캡처 |
라면버거vs행운버거vs치폴레 윈터랜드, 다양한 맛과 가격…당신의 선택은?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라면버거가 한정 판매돼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겨울 메뉴도 관심을 받고 있다.
라면버거가 6일부터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라면버거는 국민 간식인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다.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할라피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라면버거는 롯데리아가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한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라면버거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리아의 경쟁사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겨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5년을 맞아 금빛 행운이 가득한 행운버거를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행운버거는 쫀득한 쇠고기 패티와 갈릭 소스를 토핑했으며 세트 구매시 함께 나오는 감자 튀김이 통감자로 만든 컬리 후라이라는 특징이 있다.
버거킹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겨울 한정 메뉴인 치폴레 윈터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치폴레와퍼와 치폴레치킨버거로 이뤄진 치폴레 윈터랜드 메뉴는 이달 31일까지 판매되며 치폴레 소스의 알싸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라면버거와 행운버거, 치폴레 윈터랜드의 단품과 세트 가격은 치폴레 윈터랜드, 행운버거, 라면버거 순으로 비싸다.
버거킹의 윈터랜드는 치폴레 와퍼 단품이 6200원, 세트가 8200원이고 치폴레치킨버거 단품이 5200원, 세트가 7200원이다. 맥도날드의 행운버거는 단품이 4300원, 컬리 후라이가 포함된 세트가 5800원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까지는 맥런치 가격인 4900원에 세트로 구매 가능하다. 롯데리아의 라면버거는 단품이 3400원, 세트가 54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라면버거와 행운버거, 치폴레 윈터랜드가 서로 다른 맛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