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프랑스의 초콜릿, 장서인의 뜻,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O2O 의미, 동백꽃 꽃말(TF키워드뉴스)
입력: 2015.01.06 15:14 / 수정: 2015.01.06 15:14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프랑스의 초콜릿, 장서인의 뜻,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O2O 의미, 동백꽃 꽃말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의 관심 단어로 꼽혔다. /남윤호 기자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프랑스의 초콜릿, 장서인의 뜻,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O2O 의미, 동백꽃 꽃말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의 관심 단어로 꼽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이정진 기자]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프랑스의 초콜릿, 장서인의 뜻,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O2O 의미, 동백꽃 꽃말 등이 포털 키워드 뉴스로 올라왔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자.

◆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다시 시민의 품으로…

덕수궁 돌담길이 이르면 올해 전면 개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서울시 도로계획과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 대사가 지난해 12월 돌담길 개방에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 와이트먼 대사와 만나 영국 대사관 부지에 속한 돌담길을 시민에게 개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박 시장의 요청에 와이트먼 대사는 돌담길과 인접한 대사관 부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와 중구청은 그동안 대사관 후문부터 건물까지의 돌담길 100m 구간은 영국 대사관이 무단 점용한 도로라며 관리권 반환을 요구해왔으나 대사관이 1950년대부터 해당 부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단절된 덕수궁 돌담길을 연결해 순환형 산책로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대사관 측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박 시장과 와이트먼 대사가 대사관 부지 개방에 합의하며서 실무 협상이 진행된 후 시민들도 이 돌담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프랑스의 초콜릿, 장인의 손 맛이 느껴지죠

'프랑스의 초콜릿'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프랑스 초콜릿의 근대적인 발전은 19세기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므니에와 풀랭이라는 두 인물로 달성됐다.

프랑스 초콜릿 장인들은 질 좋은 카카오콩만을 고집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의 창의성을 높여 초콜릿의 고급화를 지켜왔다.

이들의 장인 정신 덕분에 프랑스의 초콜릿은 적어도 맛에 관한 한 영국이나 미국의 제조업자들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 역시 초콜릿 산업을 보호하고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초콜릿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저급 초콜릿의 유통을 막고 있다.

프랑스 초콜릿의 대표적 기업에는 발로나, 라 메종 드 쇼콜라, 보나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고디바 이상으로 높은 명성을 지닌 곳이 1925년에 설립된 발로나다.

◆ 장서인의 뜻, 소유 밝히는 도장

장서인은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장서인의 뜻이라는 문장이 등장하면서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서인의 뜻은 개인이나 공공 단체, 문고 따위에서 간직하는 책에 찍어서 그 소유를 밝히는 도장을 지칭하는 말로 유럽에서 성행한 장서표와 같은 기능으로 동양에서 발달했다.

장서인을 찍는 목적은 소장자가 자기의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함이나 때론 자기과시나 교훈적인 목적으로 찍기도 한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장서인이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서적의 내력을 판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가치를 판정하는 데 중요하다.

◆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겸재 정선의 작품까지?

스미소니언이 공개되지 않았던 문화재를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평소 문화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환영하고 있다.

스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프리어·새클러 갤러리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아시아 유물과 작품 4만여 점을 발굴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엔 각종 수묵화와 고려청자, 조선 불화, 병풍 등 한국 작품도 781점이 포함됐으며 겸재 정선의 작품도 한 화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5점이 소개돼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설명서에는 진품이 아닌 모조품으로 표기돼 있다.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전문 큐레이터 등에게 새로 공개된 한국 미술품의 문화적·예술사적 가치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O2O 의미, 도대체 뭘까?

다음카카오가 키즈노트 인수를로 기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영역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O2O 의미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위치정보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점주에게 제공하면, 점주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쿠폰 발송 등의 서비스를 할 수있다.

하나의 예로 만일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고주파 음역대 파장을 통해 앱이 자동으로 실시되며 고객이 자주 찾는 브랜드 매장을 지나갈 때 해당 브랜드 관련 정보나 쿠폰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송된다.

◆ 동백꽃 꽃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5일 2015년 새해 첫 이달의 꽃으로 '동백'을 정하면서 꽃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백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의미와 함께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교목으로 한국·중국·일본에 걸쳐 약 200여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0%가 중국에 분포한다.

동백 꽃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가구 등의 윤기를 내는 데 이용하는데 이는 아토피 피부병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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