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뉴질랜드 남부 규모 5.6지진, 윤승아와 결혼,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왕실 최초 현역 장성 포부 밝혀, 힐링캠프 하정우, 스토리텔링 수학 도입 설문조사, 권태신 한경연 원장, 중간수사 결과 발표, 리앙쿠르 암초 등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더팩트 DB, YTN 뉴스 영상 갈무리, EBS 영상 갈무리, 서울신문 제공, 김슬기 기자, TV조선 갈무리 |
[더팩트 | 강희정, 서민지, 이성락 인턴기자] 이병헌 이지연, 뉴질랜드 남부 규모 5.6지진, 윤승아와 결혼,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왕실 최초 현역 장성 포부 밝혀, 힐링캠프 하정우, 스토리텔링 수학 도입 설문조사, 권태신 한경연 원장, 중간수사 결과 발표, 리앙쿠르 암초 등의 키워드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그 이유와 배경을 간략히 알아본다.
▶ 이병헌, 이지연과 대화내용 공개…"법적대처 검토"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이병헌 측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누었던 메시지가 공개됐다. 여기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가해자 측의 일방적 허위주장만이다"며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50억 협박 사건'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다.
▶ 뉴질랜드 남부 규모 5.6지진 발생…크고 작은 여진 이어져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6시 48분께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리스트처치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발행 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으나,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뉴질랜드 당국을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진앙은 크리스트처치 서북쪽 101km 떨어진 남섬 중심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라고 전했다.
▶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변함없는 사랑으로 부부의 연 맺는다
김무열과 윤승아 커플이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무열과 윤승아의 소속사는 5일 오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4월 4일 김무열과 윤승아가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김무열과 윤승아가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 아베 "담화에 전쟁 반성 담겠다"
아베 총리는 5일 미에현 이세시에서 열린 연두기자회견에서 "전후 70주년이라는 시점을 맞아 과거의 전쟁에 대한 반성과 전후 평화국가로서의 행보, 앞으로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나 세계를 위해 어떻게 공헌할 것인가 등에 대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담화에 담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침략전쟁과 식민지배에 관한 사죄의 뜻을 표명한 무라야마 담화의 계승과 관련해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해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써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리왕자, 왕실 최초 현역 장성 포부 밝혀
영국 신문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육군 대위로 복무 중인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소령 진급 자격시험을 통과해 왕실 최초의 현역 장성 탄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해리 왕자는 최근 영관급 승진 시험을 통과했으며 장래에 소속부대인 왕실 근위 연대의 최고지휘관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는 지인들에게 "군인이라면 누구나 지휘관이 되고 싶어한다. 이런 욕심은 나도 다르지 않다"며 "왕실 근위 연대장이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영국 왕실 근위대는 여왕 경호대 근위기병대 등 영국 육군에서 가장 오래된 2개 연대로 구성돼 있으며, 근위기병대는 왕실 퍼레이드를 담당한다.
찰스 왕세자의 둘째 아들인 해리 왕자는 2005년 군 복무를 시작해 2011년 대위로 승진했으며 현재 왕실 근위기병대에서 참모장교로 복무하고 있다.
▶힐링캠프 하정우, '신사 가로수길 난동사건'의 전말
하정우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난동사건을 부렸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정우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 억압과 울분과 그런 것들이 확 올라오더라"며 "그 당시가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라 체력상태가 정말 좋았다. '난 오늘 널 잡는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뺑소니 범인을 잡기 위해 추격전을 펼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국 잡았지만, 내리라고 하니까 안 내려서 우산으로 내리쳤다. 앞에 막고서 내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경찰이 오더니 하정우씨 왜 여기서 난동을 부리시느냐고 하더라. 자초지종 설명하고 운전자는 연행됐다. 그 사람은 심지어 음주운전이었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뺑소니를 치고 도망간건 줄 알더라"고 억울해 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스토리텔링 수학 도입 설문조사, 긍정적이지만 적용은 NO!
교육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된 지 2년 차인 올해는 초등 5·6학년까지 확대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천재교육이 2014년 11월 24일부터 약 2주 간 학부모 348명과 교사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토리텔링 방식 도입 후 수학에 대한 아이들의 학습 흥미도'를 묻는 질문에 학부모 50%와 교사 56%는 '흥미를 느끼지만 제대로 된 적용법을 모르겠다'고 답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교사는 '바뀐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맞는 수업지도방안이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39%)'를 꼽았다.
학부모의 경우 '부모 세대의 수학 학습법과 달라 수학적 개념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에 가장 많은 34%가 답했다.
학부모와 교사 모두 스토리텔링 수학의 도입 및 확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도 방안에 대한 정보 부족, 수업 여건 상 현실적인 제약 많아 접목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으며 현재 교사 4명 중 1명은 수학 수업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 "규제 완화될수록 GEDI 상승"
5일(현지 시각)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 원장은 미국 보스턴 미국경제학회(AEA)와 한미경제학회(KAEA)가 공동개최한 조찬포럼에서 "규제가 한 단계 완화될수록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GEDI)도 상승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에서 매년 120여개국을 대상으로 창의성 등 태도 조사 결과와 법·규제 등 제도적 기반을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이날 '경제성장과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과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원인으로 실효성 없는 규제·경직적 노동시장·미성숙한 법치주의를 꼽았다.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
5일 검찰은 정윤회 씨 문건 유출 사건이 허위라는 요지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대통령 기록물에 해당하는 문건을 어떤 목적에서 박지만 EG회장에게 수시로 유출했는지 등은 여전한 의문으로 남는다. 향후 재판과정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새누리당은 "실체 없는 유령에 휘둘려 국정 혼란이 야기된 데 대해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저 지울 수가 없다"고 공세를 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결과가 정해져 있는 하명수사"라며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CIA, '독도' 삭제 하루 만에 리앙쿠르 암초 복원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월드 팩트북'(국가정보보고서) 한국편 지도에서 독도의 미국 정부식 표기인 '리앙쿠르 암초'를 삭제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복원했다.
4일(현지 시각) CIA 홈페이지에 게재된 월드 팩트북 지도에서 리앙쿠르 암초라는 지명이 한국편 지도에는 삭제된 채 일본편 지도에만 게재돼 있어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5일부터 리앙쿠르 암초가 한국편 지도와 일본편 지도에 모두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들은 독도 명칭 사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CIA는 그동안 "1954년 한국에 점령당한 리앙쿠르 암초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한다"는 설명과 함께 한국편, 일본편 지도에 모두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왔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