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안', TV로 보는 옛 미남 배우들의 열연!
입력: 2015.01.03 01:06 / 수정: 2015.01.03 01:06
알랭 드롱(왼쪽부터), 장 가뱅, 리노 벤추라가 출연한 시실리안이 2일 EBS에서 방송됐다./ 시실리안 포스터
알랭 드롱(왼쪽부터), 장 가뱅, 리노 벤추라가 출연한 '시실리안'이 2일 EBS에서 방송됐다./ '시실리안' 포스터

'시실리안, 1960년대 인기 스타 알랭 드롱과 장 가뱅 등 출연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시실리안'이 2일 EBS '고전 명작 극장'에서 방송됐다.

1969년 개봉한 '시실리안'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장 가뱅과 알랭 드롱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안개 낀 부두', '현금에 손대지 마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장 가뱅은 은퇴를 앞둔 마피마 수장 역을 그리고 '태양은 가득히'로 전 세계의 여심을 흔든 알랭 드롱은 강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탈리아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맡은 '시실리안'의 배경 음악은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해 지금까지도 범죄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실리안'은 1930년대 이탈리아의 시실리 섬을 주름잡았던 의적 살바토 줄리아르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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