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키워드뉴스] 조현아 구속영장 발부, 전국 눈비, 한수민 나도 사랑해, SBS 연예대상 이경규, 남북관계 개선 지지,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송윤아, 조응천 구속영장 기각,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입력: 2014.12.31 08:40 / 수정: 2014.12.31 09:00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증거인멸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여모 객실승무본부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 됐다. /더팩트DB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증거인멸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여모 객실승무본부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 됐다. /더팩트DB

조현아 구속영장 발부, 전국 눈 비, 한수민 나도 사랑해, SBS 연예대상 이경규, 남북관계 개선 지지,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민수 수상거부, MBC 연기대상 송윤아, 조응천 구속영장 기각,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가장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 사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조현아 구속영장 발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예정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조현아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30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는 "혐의 내용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다"며 "사안이 중하고 사건초기부터 혐의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증거인멸 및 강요 혐의를 받는 대한항공 여모 객실승무본부 상무(57)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됐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들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돌려 박창진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조 전 부사장과 여 상무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 전국 눈 비…그친 후 강추위 '감기 조심하세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낮부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눈이 오겠다.

한편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 한수민 "나도사랑해"…남편 박명수에 애정드러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MC 유잭석이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를 언급한 가운데 한수민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명수는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을 통해 "서래마을 한수민 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답니다. 하나 더, SNS는 그만해달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한수민 씨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4 MBC 연예대상' 박명수 서래마을 휴그랜트 SNS 계속할거야 나도 사랑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SBS 연예대상' 이경규…대상 수상소감에 개그맨 후배들 '뭉클'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개그맨 이경규의 수상소감이 후배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14 SBS AWARDS FESTIBAL'의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 등 쟁쟁한 후보 중 연예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붕어빵'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이경규는 "생각지도 못했고, 쟁쟁한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생방송 진행으로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는데 대상으로 호명됐다. 상을 받고도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파이팅 넘치는 강호동, 많은 이들을 배려하는 유재석, 정글에서 고생하는 김병만의 발목을 붙잡아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미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 지지"…이유는?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각) 우리 정부가 내년 1월 중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갖자고 북측에 공식으로 제의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회담 제의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제의 자체에는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면서 이 같은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래스키 과장은 미 정부가 소니해킹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응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의가 이뤄졌다는 질문에는 "두 사안 사이의 연결점을 찾을 수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남북당국 간 회담)은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하는 것"이라면서 "자세한 것은 한국 정부에 문의해 보라"고 덧붙였다.

▶ 복 많이 받으세요, 보아·고성희 등 유명인 새해 인사 이어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유명인들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보아는 인스타그램에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출연했던 배우 고성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해 인사를 했다. 고성희는 한 해동안 받은 많은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유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주변에 새해 인사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31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 보는 것도 좋겠다.

▶ 최민수 수상거부, "검사 역 맡고 있는데 잘한게 뭐가 있다고"

최민수가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민수는 시상식 당일 수상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히며 불참했다. 대신 '오만과 편견'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백진희가 시상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최민수가 수상을 거부하며 밝힌 소감문에는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이죠"라며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최민수가 수상을 거부한 이유로 드라마 속 자신의 역에 집중하고 있는 면모를 보이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연기대상 송윤아, "'마마' 최우수 연기상 문정희가 받았어야 했는데" 눈물

MBC 연기대상에서 송윤아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송윤아는 녹색 빛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연기대상에서 '마마'에 함께 출연한 문정희와 함께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송윤아는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문정희에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시상대에 오른 송윤아는 끝내 문정희에 대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감사드리는데 속상하다"며 "'마마'에서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송윤아가 문정희가 수상하지 못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만큼 함께 아쉬워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응천 구속영장 기각, 무리하게 신병 확보하려 했다는 비판 나와…수사 마무리 후 발표

조응천 전 청화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조응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충분한 물증 없이 무리하게 신병을 확보하려 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검찰은 일단 조응천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수사를 마무리한 후 결과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조응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범죄 혐의 사실의 내용,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볼 때 구속 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조응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마무리에 수순에 들어갔던 검찰 수사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구속영장을 기각시킨 검찰은 현재 조응천과 박관천 경정이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문건을 작성하고 박지만 EG 회장에 유출한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 후 1주일 만에 퇴원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지 1주일 만인 30일 퇴원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레스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날 텍사스 주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온 힘을 다해 치료한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건넸다"고 밝혔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증세로 최근 수년간 휠체어와 모터가 달린 스쿠터 등을 이동 수단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월에는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신의 90세 생일을 자축해 건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번 입원으로 건강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추측되면서 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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