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JYJ 매거진,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김구라 MC그리, 박명수 아내, 독도 해상 어선 화재, MBC 방송연예대상, 최경환, 유재석 수상, 안녕하세요 박준형 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진석 기자 |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JYJ 매거진,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김구라 MC그리, 박명수 아내, 독도 해상 어선 화재, MBC 방송연예대상, 최경환, 유재석 수상, 안녕하세요 박준형 등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 이유와 배경을 간략히 알아본다.
▶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 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총 네 가지 혐의를 받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증거인멸 및 강요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 상무의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열렸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심경이 어떤가', '국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절반쯤 숙인 채 빠른 걸음으로 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 JYJ 매거진 4회 표지 전격 공개…다양한 매력의 콘셉트 촬영
매거진 'The JYJ' 4호의 표지가 전격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JYJ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월 한·일 동시 발매될 JYJ 매거진 4회의 표지를 30일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재중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박유천은 20대 마지막 자유 여행을 주제 삼았고, 김준수는 신비한 제주 곳곳을 비롯해 노을과 야경까지 함께 담았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표지에서 김재중은 트레이드 마크인 금방머리와 하얀피부를 자랑하며 침대 위에 누워 있다. 박유천은 동그란 안경을 끼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김준수는 바닷가에서 모노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논란…누리꾼 "적절하지 못했다"
김태희 작가의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 수상 소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로 작가상을 받았다.
김태희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런 말하면 오그라들지만 난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희 작가는 라디오스타 멤버에 대한 감사 인사를 말한 뒤 오랫동안 몸담았던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와 멤버들 감사하다. 사람이 살면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 일이 얼마냐 있겠느냐.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누리꾼들은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에 대해 "이미 결혼한 정형돈에게 '고백을 거절해 미안하다'고 말한 것과 음주운전 사건으로 자숙 중인 노홍철을 언급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구라 "MC 그리, 턴 업"…아들 향한 애정 섞인 수상 소감 '눈길'
김구라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뮤직 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김구라는 "고맙다. 상 받으니 좋다. 나에게 방송계 선배이면서도 공황장애 쪽으로 대선배인 이경규에게 상담 문자를 보냈더니 '제일 중요한 게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거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라'라는 거였다"며 "MBC에서 오랜 시간 같이 하는 '세바퀴', '라디오스타'는 나에게 방송이 아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방송하는 동안 모든 고민 잊을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김구라는 "남다른 부모를 둬서 마음고생 심한 우리 동현이. aka MC 그리. 턴 업!(Turn Up) 오케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박명수 아내 한수민, 남편 못지않은 센스…유재석 수상소감에 화답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유재석이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를 언급한 가운데, 한수민 씨가 재치 있는 SNS 글로 화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수민 씨는 30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박명수. 서래마을 휴 그랜트. SNS 계속 할 거야. 나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명수가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내가 이틀 전 KBS에서 수상소감 중 아내 얘기를 했는데 명수형 형수 님이 의기소침해 했다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에게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이야기를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 서래마을에 계신 한수민 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도 해상 어선 화재…2명 사망 4명 실종
30일 오전 5시 16분쯤 독도 부근 해상에서 10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나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독도 북동방 9km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선적 103 문성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성호에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2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나자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 구조 작업을 별여 선장 김모(35) 씨 등 6명을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선원 차모(47) 씨, 손모(51) 씨 등 2명이 숨졌다. 실종된 선원은 4며이으로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각각 2명이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3007함을 비롯해 함정 6척과 항공기 4대, 민간어선 6척이 투입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정형돈에 괜한 불똥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 수상자인 김태희 작가의 수상 소감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저녁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김태희 작가는 "'라디오 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김태희 작가는 '무한도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5분 가량 이어진 긴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자숙하고 있는 노홍철을 언급한 것은 물론 유부남인 정형돈에게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7년 전 고백'에 퇴짜 놓은 일 등을 말해 수상소감의 취지에서 다소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다.
▶최경환 "내년 국유지 개발 사업 확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식에서 "정부는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공성과 수익성이 균형 있게 조화된 국유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는 캠코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건설하고 수익시설을 배치해 20여 년간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캠코가 남대문세무서에서부터 세종국책연구단지까지 민간 자본을 활용한 11개 국유지 개발사업으로 국가 재정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유재석 수상 소감, 박명수 대신해 "한수민 씨 사랑해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에게 대신 고백을 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박명수의 이름을 빌려 "SNS는 그만해달라고 (하더라)"는 메시지도 한수민 씨에게 전했다.
유재석은 올해 'KBS 연예대상' 대상에 이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SBS연예대상'의 대상까지 수상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박준형 "god 아니라 소속사끼리 싸워"
2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god의 박준형이 god 멤버 각각의 소속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이영자가 박준형에게 12년 만에 재결합해서 god 멤버들도 많이 싸우지 않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아니다"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많이 안 싸운다. 이제는 소속사끼리 싸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