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3명 결국 사망…'질소 추정 가스' 누출이 원인
  • 강희정 기자
  • 입력: 2014.12.26 19:52 / 수정: 2014.12.26 20:38

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3명이 사망했다. /JTBC 캡처
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3명이 사망했다. /JTBC 캡처

고리원전서 3명 사망…"원전 해킹과 관련 없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고리원전 건설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3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5시 18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상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고 안전순찰을 하던 현대건설 직원 홍모 씨(50)와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손모 씨(41), 김모 씨(23)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은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지하 신규 케이블 관통부 밀폐 지점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고리원전 직원 1명은 가스에 노출됐으나 메스꺼움만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고리원전은 질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어떻게 누출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리원전 3호기는 현 공정률 99%로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리원전 측은 현재 경찰과 소방본부와 함께 가스 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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