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짝퉁 많아, 5억 정품 은행보증 확인 필수
입력: 2014.12.26 17:47 / 수정: 2014.12.26 17:47

불황에도 불구하고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식을 줄 모른다. 백화점 정식매장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오픈마켓 쇼핑몰, 병행수입제품 등 명품을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국내 명품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명품 수요와 비례해 명품 짝퉁 사기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대문과 동대문과 더불어 특1급 호텔 내에서도 대량의 짝퉁이 발견되었으며, 서울시 내에서만 적발된 짝퉁만 시가로 1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온라인 시장의 짝퉁 사기 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급증한 해외직구족들을 노린 '먹튀' 사기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짝퉁을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사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명품 제품과 함께 개런티 카드, 설명서 등 부속품까지 감쪽같이 위조되고 있어 짝퉁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명품쇼핑몰 상에서는 짝퉁일 시 200%, 300%까지 보상해준다는 문구를 내걸며 판매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정품 보증제도가 법적인 효력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업체명과 인지도를 내세워 정품 보증을 해주겠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기에는 번듯하지만 실속 없는 보상제도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짝퉁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해줄 법적인 근거가 갖춰지지 않은 이상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된다" 말하자면 말뿐인 정품보장은 믿지 말라는 얘기다.

이유는 짝퉁일 경우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최근에 포털사이트 까페에서 10억원대 짝퉁명품을 팔아 구속된 A씨도 같은 케이스인데 스스로 정품보증서를 만들어 소비자를 속인 전형적인 짝퉁업자들의 소행이라고 할수 있다.

때문에 5억 정품 은행보증을 해주는 곳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짝퉁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고가 명품을 안심하고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명품사이트 혹은 명품쇼핑몰, 명품매장 등을 이용하기 전에 법적인 정품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5억 정품 은행지급보증제도다. 이는 판매업체의 재산을 담보로 잡고 판매 제품이 짝퉁으로 판명될 경우 은행에 예치된 업체의 재산으로 은행에서 보상해주는 제도다. 법적 효력이 확실한 제도이므로 구입 후 짝퉁 임이 밝혀져도 100% 법적인 금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은행보증서는 사용하던 명품을 되파는 경우에도 정품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정품 여부가 불확실한 제품은 다시 판매할 때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할뿐더러 높은 값어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명품창업 이나 명품매장창업, 명품쇼핑몰창업, 명품쇼핑몰분양 창업 또는 해외직구창업 등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역시 소비자들이 은행 5억 보증서와 같은 확실한 증거가 뒷받침된 제품을 선호한다는 대목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해외직구나 글로벌쇼핑몰 창업이라는 것을 내세워 수입되는 제품은 법적인 정품보증이나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A/S 가 해결이 않되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다.

다른 공산품은 몰라도 명품만큼은 해외직구가 국내에서 않먹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성공적인 명품사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수많은 명품매장과 명품쇼핑몰 사이에서 활발한 매출을 올릴수 있는 즉 소비자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본사(공급자)로 부터 이러한 법적인 5억은행 은행정품보증서를 받지 못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해 판매도 어렵게 되고 뿐만 아니라 추후에 공급받은 제품이 짝퉁으로 밝혀질 경우 폐업과 함께 민,형사 소송까지 당하게 되고 막대한 금전적 손해까지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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