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소녀, '부모 권유' 테러 조직 속 어떻게 살아났나
입력: 2014.12.26 14:07 / 수정: 2014.12.26 14:07
나이지리아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더팩트 DB (사진과 무관)
나이지리아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더팩트 DB (사진과 무관)


나이지리아 소녀 소식에 누리꾼들 '저런 아버지가 다 있어!' 분노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나이지리아 소녀가 부모 때문에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한국 시각) 나이지리아에서 자살 폭탄 테러에 가담한 여성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이지리아 여성은 아버지가 극단 이슬람주의 무장 조직 보코 하람에게 자신을 넘겼다고 고백했다.

이 소녀는 부모가 자신을 마을 근처에 있는 보코하람 은신처로 데려갔고 며칠 후 다른 3명의 소녀와 함께 폭발물을 착용한 채 알 수 없는 남성들에 의해 시장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소녀 외에 다른 소녀가 폭탄을 터뜨릴 때 부상을 입고 도망친 뒤 병원에서 체포됐다.

한편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집단납치해 잔인한 테러를 일삼은 것으로 논란이 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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