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익산시립합창단의 고위 간부가 여성 합창단원 3명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더팩트DB |
[더팩트|김아름 기자] 전북 익산시립합창단 고위 간부가 여성 단원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익산시립합창단 간부 A 씨가 여성 합창단원 3명을 7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피해자 3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은 A 씨가 모임이 끝난 뒤 집에 바래다 주겠다며 귓볼과 허벅지 등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 씨는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열심히 하자는 의도에서 만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beautiful@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