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키워드뉴스]조현아 동생 조현민,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이효리 티볼리,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혜리 하이드 지킬, 배우 정호근, 이정협 깜짝 발탁,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클라라 조여정
입력: 2014.12.22 23:37 / 수정: 2014.12.23 10:08
조현아 동생 조현민,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이효리 티볼리,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혜리 하이드 지킬, 배우 정호근, 이정협 깜짝 발탁,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클라라 조여정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오늘의 핫토픽 키워드에 올랐다. / 한진그룹 제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남윤호 기자, SBS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워킹걸 포스터
조현아 동생 조현민,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이효리 티볼리,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혜리 하이드 지킬, 배우 정호근, 이정협 깜짝 발탁,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클라라 조여정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오늘의 '핫토픽 키워드'에 올랐다. / 한진그룹 제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남윤호 기자, SBS'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워킹걸' 포스터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조현아 동생 조현민,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이효리 티볼리,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혜리 하이드 지킬, 배우 정호근, 이정협 깜짝 발탁,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클라라 조여정이 22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핫토픽 키워드'에 올랐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이효리 티볼리,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혜리 하이드 지킬, 배우 정호근, 이정협 깜짝 발탁,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클라라 조여정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보면서 22일의 하루를 정리해 보자.

▶조현아 동생 조현민

'땅콩 리턴' 파문으로 논란을 빚었던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막내 동생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케팅부문 총괄인 조 전무는 17일 마케팅 분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제 밑에 있는 직원들에게 항상 제일 미안한 마음은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조현민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라며 "2014년의 조현민은 조금 더 전문적이지만 여전히 실수투성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29세에 임원(상무보)을 달았다. 현재는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 임원 7679명 중 최연소 임원이라는 이유로 "낙하산 아니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라는 발언을 겨냥한 듯 "과연 자격이 있냐고 해도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중요한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이유 없이 마케팅을 맡은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 조 전무는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다"라고 털어놔 오너 일가의 잘못을 임직원 전체의 잘못으로 희석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조현아 동생 조현민의 의외의 과거도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말할 만큼의 쿨한 성격을 가진 미인으로 재벌 2세임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를 즐겨해 'e스포츠계의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방송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열린 SBS 가요대전은 음향, 영상, 가사에서 방송사고가 겹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SBS 가요대전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은 위너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방송 사고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신인 가수들의 합동 무대 때는 갑작스런 화면 전환과 함께 2초 간 가수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SBS 가요대전의 미흡한 방송 진행이 계속 되던 가운데 출연자였던 태양마저 가사를 잊는 방송사고를 내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엇다. SBS 가요대전이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었던 만큼 방송사고로 인한 논란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티볼리

이효리가 트위터에 티볼리에 관한 글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밤 이효리는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고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트윗은 15시간이 지난 현재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트윗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다 정말 이효리가 신차 티볼리 광고 모델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뒤따르고 있다.

또 지난 13일부터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정책기획실장은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인기 처녀' 시리즈의 6회 영상에서 영화배우를 꿈꾸는 배은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우 지망생 배은이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중이며 대학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했다.

배은이는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 번이라도 출연해 보고 싶다"며 좋아하는 배우로 '도라지꽃' 등에 출연한 인민배우 오미란(1954~2006)을 꼽았다. 사상과 환경이 달라 꿈도 다를 줄 알았지만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이 남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SBS '가요대전'이 '최악의 시상식'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위너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관해 사과했다. 그러나 비난의 목소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21일 방송된 '가요대전'에서 송민호는 2부 문을 열면서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들의 메가 스테이션"이라고 코멘트를 했다.'열도'는 흔히 일본을 말할 때 쓰는 표현으로 그의 발언 이후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곧 이 코멘트가 대본에 적혀 있던 그대로 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SBS 제작진에게 해명의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SBS 측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

'가요대전' 제작진은 22일 시청자 게시판에 "'가요대전' 중 송민호의 잘못된 단어 사용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SBS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송민호의 순서가 2부 첫번째 였고 대본 수정과정이 긴박하게 이뤄지다보니 아무래도 그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혜리 하이드 지킬

'선암여고탐정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혜리가 지상파 드라마 '하이드 지킬' 출연 확정됐다.

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혜리는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극 중 현빈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됐다. 이로써 혜리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JTBC 드라마 '선암여고탐정단'에 이어 두 번째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배우 정호근

배우 정호근이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알려졌다.

정호근은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 신기가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전해진 배우 정호근은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 왔다.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향후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협 깜짝 발탁

이정협이 박주영을 밀어내고 호주 아시안컵 명단에 깜짝 발탁된 소식이 알려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은 22일 축구회관에서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3인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끈 공격수에는 조영철과 이근호, 이정협이 선발됐다. 이정협은 제주도 전지훈련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깜짝 발탁됐다.

미드필더로는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한국영, 남태희, 구자철, 한교원, 김민우, 이명주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장현수, 김주영, 박주호, 차두리, 김진수, 곽태휘, 김영권이 뽑혔다. 최근 왼쪽 발목을 다친 윤석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문장으로는 김승규와 김진현, 정성룡이 23인 명단에 포함됐다.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이번 연말정산부터 달라진 소득공제제도가 적용되면서 세금 환급금이 대폭 줄어든다.

22일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정부는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9조 8700억 원으로 올해보다 8.1%(8761억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10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꾼 것이 '얇아진 13월의 보너스'의 원인으로 꼽힌다.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일정액을 빼주는 방식이지만 세액공재는 투자 금액 등의 일정비율을 납부할 세액에서 빼주는 개념이다.

▶클라라 조여정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수필름,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배급사는 22일 주인공 조여정(34) 클라라(29·본명 이성민)가 함께한 상큼발랄 스페셜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두 여배우는 "'워킹걸'의 조여정과 클라라처럼 솔직하고 대담한, 화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네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워킹걸'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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