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이효리의 쌍용차가 내년에 출시할 티볼리와 사원 복직에 관한 트윗을 호의적으로 언급했다. 진중권은 또한 통진당 해산에 대해서도 연달아 세 개의 트윗을 올렸다. /김슬기 기자 |
진중권 "법리적 무리"라 했지만…"결국은 "집단 실성"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진중권의 트위터가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새벽 진중권은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말과 함께 이효리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17일 밤 이효리가 '쌍용차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해고된 분들이 복직하면 좋겠다'는 트윗을 올린 게 주된 내용이었다.
이어 진중권은 "통진당 해산은 법리적으로 무리. 그런데 시대가 미쳐 버린지라…"라며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 심판 마지막 재판의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러나 19일 재판에서 결국 통진당의 해산이 결정되자 진중권은 연달아 세 개의 트윗을 올렸다. "한국 사법의 흑역사" "헌재냐 인민재판이냐.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다" "집단으로 실성" 등 모두 통진당의 해산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는 트윗이었다.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 화제를 연이어 언급한 덕에 진중권의 트위터는 그의 말을 리트윗하거나 관심글에 담아가는 팔로워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