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 왜 됐을까?
입력: 2014.12.17 22:26 / 수정: 2014.12.17 22:26
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은 조선 중기인 17세기 불전 건축양식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 문화재청, 안동 MBC 뉴스화면 캡처
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은 조선 중기인 17세기 불전 건축양식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 문화재청, 안동 MBC 뉴스화면 캡처

보광사 극락전 보물 지정, 17세기 불전 건축양식 잘 구현해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경상북도 청송의 '보광사 극락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40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있는 '청송 보광사 극락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보광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됐다. 그동안 정확한 근거자료가 없던 상황에서 최근 보수 공사를 펼치다 극락전 상량문에서 '만력 43년(1615)'라는 기록이 발견됐다. 이 기록으로 전문가들은 보광사 극락전이 조선 중창된 것이라 추정했다.

실제로 보광사 극락전은 조선 중기인 17세기 불전 건축양식의 표준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광사 극락전은 불전 건축의 구조 양식과 공포 구성에서 기존에 보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는 청도 대비사 대웅전(보물 제834호, 17세기)과도 닮은점이 많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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