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이 목욕법이 많은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겨울철 아이 목욕법 주목! '겨울에 더 악화되는 아토피 주의해야'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겨울철 아이 목욕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게시글에 따르면 목욕 전에는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2~3도 정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목욕을 방에서 시킬 때에는 24℃ 이상이 돼야 한다. 목욕물 온도는 인체 온도와 비슷한 36~3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를 매일 목욕시키는 것은 오히려 수분을 앗아가므로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또 목욕시간은 1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특히 목욕 후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3분 이내에 바디로션, 바디오일 등을 발라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다면 더욱 신경써야 한다.
서울대학교 피부과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20~30%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겨울철에는 피부가 항상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로 잘 관리해야한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모직과 나일론 의류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