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가 12월 12일을 맞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MBN 뉴스 화면 캡처 |
'1212사태' 35주년…신군부 세력이 쿠데타 일으킨 사건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12월 12일을 맞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12·12사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12사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이다.
1212사태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합동수사본장을 맡고 있던 보안사령관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이 당시 상관이면서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대장을 강제 연행하고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사건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당시 대통령이던 최규하의 승인 없이 강제 연행이 이뤄졌으며 신군부 세력은 최 전 대통령을 협박해 사후 승인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