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감추려다 더 커진 '구멍'
입력: 2014.12.09 20:23 / 수정: 2014.12.09 20:26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균열로 인한 누수 의혹이 제기돼 안전처가 10일 안전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이새롬 기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균열로 인한 누수 의혹이 제기돼 안전처가 10일 안전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이새롬 기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계속되는 의혹에 안전 점검단 파견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제2롯데월드가 영화관 고객들을 대피시킨 것에 이어 이번에는 아쿠아리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아쿠아리움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

그러나 제2롯데월드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부인했다. 제2롯데월드 측은 "균열이 아닌 마감부위 누수이다"라며 "현재 보수를 끝내 지금은 물이 새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세로 약7cm 가량의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었다.

그러나 최초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 사실이 보도된 9일 지하 1, 2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콘크리트 벽 쪽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알려져 안전처는 인근 소방대를 출동시켜 수중 터널에 실제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는지 확인했다.

안전처는 또한 계속 안전 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 10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송파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안전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