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 내일(10일)부터! '공모가 급등 기대'
입력: 2014.12.09 14:58 / 수정: 2014.12.09 14:58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10일 시작된다. 공모가는 주당 5만 3000원이며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575만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 MTN 뉴스 화면 캡처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10일 시작된다. 공모가는 주당 5만 3000원이며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575만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 MTN 뉴스 화면 캡처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상장 이후 공모가 급등 소문에 '청약 전화 줄 이어'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오는 18일 증시 입성을 앞둔 제일모직이 일반 공모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10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주당 5만3000원. 일반공모 물량은 전체의 20%인 약 575만주다.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이 217만9,000주, 공동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이 176만 2000주, 인수사인 삼성증권이 139만100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KB투자증권이 각 13만 9000주의 물량을 배정받아 공모에 들어간다.

일반 청약은 각 증권사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 자동응답시스템(ARS), 유선 전화 등을 이용한다. 청약을 하려면 증권사의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한 증권사에서 이중청약은 불가능하지만 증권사별 복수청약은 가능하다.

청약한도는 대우증권이 10만 5000주로 가장 많고 우리투자증권 8만 5000주, 삼성증권 6만주, 신한금융투자·KB투자증권 1만 3000주, 하나대투증권 1만 2000주 등 순이다.

제일모직 주가가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각 증권사에는 청약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으며 증권업계에선 공모가의 두 배에 가까운 최대 10만 원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상장된 삼성SDS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도는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일모직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 때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주회사로 전활될 가능성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제일모직 지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2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7.7%,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7.7%, 이건희 삼성 회장이 3.45%를 보유하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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