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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의원이 '정윤회 문건'과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더팩트DB |
박지원 "'정윤회 문건', 역대 이러한 일 없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만만회(이재만·박지만·정윤회)의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아직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정윤회 문건' 내용과 관련해 "아직 1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1일 오전 'CBS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건을 보신 분의 말씀에 의거하면 사생활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더 한 가지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건은 이미 세월호 참사 전인 3월경에 유출됐던 것"이라며 "그래서 청와대는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했지만, 세월호 참사가 터져서 상당히 간과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터져 나왔다는 얘기도 들렸다"고 강조했다.
또 박지원 의원은 "어떠한 대통령도 비서 라인은 항상 존재한다"면서도 "이러한 권력 투쟁이 어떻게 집권 1, 2년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가, 역대 어떤 정권에도 이러한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지원 '정윤회 문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원 '정윤회 문건', 직접 보고 얘기 하는 건가", "박지원 '정윤회 문건',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