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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이 맨해튼 중심가에 들어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이 곳에 광고를 선보이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유투브 캡처 |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유니버셜 애브리씽'→'구글'→'삼성' 가능할까?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퀘어에 축구장 가로 폭에 가까운 옥외광고판이 들어선다.
타임스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랜드마크여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광고하려고 경쟁하는 곳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이곳에서 옥외 광고를 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각) 19일부터 가동되는 축구장 길이만한 전광판은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가장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축구장 길이만한 옥외광고판의 세로 폭은 8층 건물 높이로, 가로 폭이 길어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45번∼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럭을 차지하며 새로 개축된 호텔 외벽에 설치된다.
옥외광고판의 화면도 2400만 화소의 LED조명이어서 최근 나온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옥외광고판 임대료는 무려 4주에 250만 달러(27억3900만 원)로 전해졌다.
오는 24일까지는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씽'이 영상 작품을 광고하고 이어 구글이 연말까지 광고를 펼친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삼성 갤럭시 들어가면 좋을듯"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어마어마한 크기와 가격" "뉴욕 축구장길이 옥외광고판, 멋있긴 하겠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경쟁이 치열하겠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